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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우크라이나에 군수·의료장비 지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

호주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장비와 의약품을 보내고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25일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비살상 목적의 군사장비와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앞서 우크라이나에 파병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모리슨 총리는 이날 러시아 의원들과 기득권층인 ‘올리가르히’를 겨냥한 추가 제재를 단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모리슨 총리는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강한 대응에 나서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전세계가 추가적인 제재 조치를 모색하고 있는 순간에 모스크바에 대한 무역 제한 조치를 완화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개시한 직후인 24일 “복잡한 배경과 경위가 있고 오늘날의 상황은 각종 원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며 “각국이 자제해 상황이 통제되지 않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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