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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앰배서더 다리' 재개통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 앰배서더 다리 연결로에서 지난 12일 현지 경찰이 차량 점거 시위대를 통제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의 백신 접종 의무화에 항의하는 트럭 시위대가 일주일 간 점거했던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와 미국 디트로이트를 잇는 '앰배서더 다리'가 13일 밤 재개통됐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경찰당국은 이날 앰배서더 다리를 점거한 시위대 25~30명을 체포하고, 다리를 차단한 복수의 차량들을 견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앰배서더 다리의 소유주인 '디트로이트 인터내셔널 브릿지'사는 이날 밤 교량을 재개통한다고 밝혔고, 캐나다 국경수비대도 이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드류 딜킨즈 윈저시장은 "오늘 앰배서더 다리에서 벌어진 우리의 국가적 경제 위기가 끝났다면서 “국경 이동은 안전이 담보될 때 다시 이뤄질 것이며 관련 결정은 경찰과 국경수비대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전체 교역량의 25%가 이 다리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는 캐나다 정부의 방역 조치에 항의해 지난 7일부터 이 다리를 점거하고 차량 통행을 차단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자동차제조사인 '포드'는 지난 9일 윈저에 소재한 엔진공장을 일시 폐쇄했고, 일본 자동차제조사인 '토요타'도 부품 공급 지연으로 캐나다에 소재한 자사의 3개 공장이 한 주 동안 어떤 제품도 생산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 기사의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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