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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백신 반대 시위대 경찰과 대치


캐나다 트럭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건너가는 통로인 온타리오주 윈저의 앰버서더 다리를 점거한 시위대가 12일에 이어 13일에도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캐나다 경찰이 전날 일찍 시위대 해산에 나섰지만,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면서 다리 통행이 여전히 불가능합니다.

앞서 캐나다 경찰이 12일 새벽 앰버서더 다리에 진입한 뒤 해산을 명령하자 몇몇 시위대가 별다른 저항 없이 다리에서 떠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근에 더 많은 시위대가 모여들었습니다.

시위대는 경적을 울리거나 구호를 외치기도 했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정부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대는 일주일 가까이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길목인 앰버서더 다리를 트럭으로 봉쇄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몇몇 자동차 공장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쥐스탱 트뤼도 총리도 기자회견을 통해 트럭 시위대에 해산을 촉구하는 등 캐나다 정부도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전날 캐나다 법원은 시위대에 다리 봉쇄를 풀고 해산할 것을 명령했고, 온타리오 주 정부는 명령을 거부하는 시위자에게 최대 1년의 징역과 함께 10만 캐나다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본 기사는 로이터통신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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