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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화상회담...북한·중국 문제 우선 의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백악관에서 출입기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화상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의 이번 회담은 지난해 10월 기시다 총리 취임 이후 첫 공식 회담입니다.

미국 'AP' 통신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과 중국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대응이 최우선 과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는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에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 등 이른바 ‘모라토리엄’ 철회를 시사한 직후 정상회담이 열리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통신은 또 미국과 일본은 타이완을 겨냥한 중국의 도발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 문제도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6일 미-일 정상이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 걸쳐 평화와 안보, 안정의 주춧돌인 미-일 동맹의 힘에 대해 강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6일 도쿄 관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화상 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6일 도쿄 관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화상 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또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와 함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공유된 이상을 진전시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기후 위기 등 핵심 사안들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관리는 회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도발에 따른 동유럽 위기 등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두 정상의 회담에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좌관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별도의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과 중국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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