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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8개월만에 미국산 백신 승인


미국산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이란 정부가 16일 미국산 얀센 백신의 접종 승인을 허가했습니다.

이란 보건당국은 이날 얀센 백신의 접종 승인과 함께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접종도 허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승인 결정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과 영국산 백신의 자국민 접종을 전면 금지한 뒤 8개월만에 나왔습니다.

당시 하메네이는 영국과 미국산 백신은 믿을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자국민의 접종을 금지했습니다.

다만 미국산 백신 가운데 얀센에 대한 부분적 접종허용 조치는 에르힘 라이시 대통령이 지난 8월 취임한 직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공표한 뒤 나온 결정입니다.

이란은 대통령이 있지만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가 막후에서 권력을 쥐고 있는 신정체제 국가입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이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돼 537만 8천여명이 확진됐고 11만 607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란 보건당국은 지난 28일동안 약 1만 6천여명이 바이러스 확진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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