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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조선 공격 폭탄 이란 기뢰와 놀랄 만큼 비슷해”


이란혁명수비대(IRGC) 대원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소형 선박을 타고 코쿠카 코레이저스호에 부착됐던 미폭발 부품을 제거하는 모습을 미 국방부가 17일 공개했다. (자료사진)

미 해군은 지난 13일 중동 오만해역에서 발생한 유조선 공격에 사용된 폭탄이 이란군의 기뢰와 매우 비슷하다고 밝혔습니다.

바레인에 주둔하는 미 5함대 소속 폭탄 전문가인 숀 기도 중령은 19일 현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조선 공격에 사용된 선체부착식 기뢰(limpet mine)는 이란군의 군사행진에서 공개된 기뢰와 “놀랄 만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기뢰임을) 알아볼 수 있는 특징들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5함대는 이날 언론에 피격된 유조선 고쿠카 커레이저스호의 선체에서 수거한 폭발물의 잔해와 기뢰를 선체에 붙인 자석, 그리고 근처에서 발견한 지문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유조선 피격 사건이 분명히 이란의 소행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을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으며 증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13일 오후 4시께 이란 혁명수비대 경비정이 피격당한 유조선에 접근, 선체에 붙은 미폭발 기뢰를 제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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