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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탈레반 '테러금지·미군 철수' 협상


지난 1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들이 미션 수행을 위해 군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지난 1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들이 미션 수행을 위해 군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반군조직 탈레반이 지난 3월 이후 두 달 만에 평화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어제(1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과의 6차 회담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양측이 "아프간 현안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요 사안에 의견 교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평화협정 체결을 목표로 협상 중인 양측은 지난해 10월부터 도하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아프간 내 국제 테러조직 금지, 탈레반은 미군을 비롯한 외국 주둔군 철수 요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서 양측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2주 넘게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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