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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새 국가평의회 의장 첫 미국 방문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평화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쿠바의 새로운 최고 지도자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이 23일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4월 라울 카스트로의 뒤를 이어 쿠바의 국가수반이 된 디아스카넬 의장이 미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쿠바 언론에 따르면 디아스카넬 의장은 24일 열리는 한 행사에서 연설하고 이어 26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디아스카넬 의장은 유엔 연설을 통해 쿠바에 대한 미국의 계속되고 있는 무역 봉쇄 정책 해제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유엔은 쿠바에 대한 제재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이는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 쿠바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려면 미 의회의 결정이 필요합니다.

미국과 쿠바 관계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긴장되고 있습니다. 전임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와의 관계 정상회를 추진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쿠바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디아스카넬 의장은 권력분산과 사유재산 인정 그리고 시장경제 도입 등 일련의 개혁 개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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