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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이 미국 농부·근로자 겨냥하면 경제보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근로자국가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근로자국가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중국에 대해 경제적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 트위터에 “중국이 미국의 농부와 근로자들을 공격해 우리의 선거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변화시키려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이들이 위대한 애국자이고 중국이 오랫동안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했다는 것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또한 그것을 멈추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나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미국의 농부와 농장주, 산업 노동자들을 목표로 삼는다면 엄청나고 신속한 경제적인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농부와 근로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입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7월 미국이 1차 관세 공격을 하자, 미국 중서부와 산업지대에서 생산된 제품에 고율 관세를 매기는 방식으로 반격을 가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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