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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주재 미국 외교관들이 원인 불명의 건강 이상 상태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음파 공격’이 이뤄졌을 수 있다는 주장은 ‘공상 과학’이라고 쿠바 조사 당국이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25일) 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쿠바 내무부 당국자 3명과 의사 1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으며 이들이 음파 공격 주장은 미국의 모략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쿠바 내무부 관계자들은 이런 공격을 가할 도구를 갖고 있지도 않으며 이런 공격을 했다고 해도 아무도 모르게 진행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바 내무부 관계자들은 ‘로이터’ 통신에 건강 이상 증세를 겪은 뒤 쿠바를 떠난 미국인들을 직접 조사할 기회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쿠바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 24명은 지난해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청력 손실과 뇌 손상, 두통 등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현지 대사관 인력을 최소화하고, 워싱턴주재 쿠바대사관 직원 15명을 추방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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