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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미국대사관 직원 등 적어도 16명의 미국인이 청력 손상 등 신체 이상 증상을 겪었다고 국무부가 어제(24일)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들이 쿠바와 미국에서 진료를 받았다며, 16명이 모두 외교관인지, 그들의 가족까지 포함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쿠바 아바나 주재 미국대사관의 외교관들은 지난 가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청력 손상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심각한 증상을 겪고 있는 외교관들은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노어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

`AP 통신'은 대사관 직원들이 귀에 들리지 않는 소리가 나오는 고도의 비밀 음파 장치에 노출됐다는 결론을 미 수사당국이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CBS' 방송은 일부 외교관들이 뇌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쿠바 외교부는 이번 일에 자국이 관련됐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자체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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