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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어제(11일) 최근 쿠바주재 미국 외교관들이 청력 이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건과 관련 '건강공격(health attacks)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이번 건강공격과 관련해 쿠바 당국의 책임이 있다면서 이런 공격으로 미국 외교관들뿐만 아니라 다른 외교관도 피해를 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목요일(10일) 쿠바 주재 자국 외교관 적어도 1명도 청력 이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목요일(9일), 아바나 주재 미국 외교관들이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겪었으며, 그와 관련해 지난 5월, 워싱턴 주재 쿠바 외교관 2명을 추방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미국 관리들은 쿠바 주재 외교관들의 청력 이상은 일종의 음파장치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쿠바 정부는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쿠바는 쿠바 영토 안에서, 공인된 외교인력이나 그 가족, 관계자들에게 해를 가하는 행위를 승인한 적이 결코 없으며,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일련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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