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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 국방 “아프간에서의 싸움 포기 안해”


27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을 전격 방문한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오른쪽)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화하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도 회견에 참석했다.
27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을 전격 방문한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오른쪽)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화하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도 회견에 참석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함께 오늘(27일)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한 매티스 장관은 테러세력과 싸우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정부 군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아프가니스탄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무자비한 공격을 감행하는 적의 손에 넘어가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톨렌베르그 사무총장도 나토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맡은 임무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아프간 정부 관계자들과 현지 미군 지휘관들을 면담할 계획입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군에 대한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3천 명의 미군 병력을 추가 파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현재 약 8천400명의 미군이 주둔해 있으며, 대부분 아프가니스탄 군에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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