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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 미 루이지애나 상륙


30일 허리케인 '하비'가 몰고온 폭우로 미국 루이지애나주 로와 시의 도로가 침수된 가운데 트럭 한 대가 빗길 위를 운전해가고 있다.

미국 남부 텍사스주 휴스턴시 일대에 큰 피해를 준 허리케인 하비가 30일 텍사스 주와 루이지애나주 경계에 상륙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허리케인이 이동하면서 점점 세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주리 주에서 행한 연설에서,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 주의 수재민들을 위로하며 “미국 전체가 함께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5일 텍사스주에 상륙한 허리케인 하비는 휴스턴 일대에 기록적인 양의 비를 뿌렸고, 폭우로 큰 홍수가 발생하면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AP 통신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21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이끄는 브록 롱 청장은 3만여 명이 230개 대피소에 분산 수용됐고 다른 1천800여 명은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휴스턴시는 빈집털이 등 범죄행위에 대비해 무기한 심야 통행금지를 발효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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