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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허리케인 피해 텍사스 방문


29일 홍수 피해를 입은 미국 텍사스주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퍼스크리스티시의 지역 소방소에서 피해 복구작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텍사스 주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9일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 주를 방문했습니다. 큰물 피해가 난 텍사스 주에서는 이날도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먼저 지난 25일 허리케인 하비가 상륙했던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에 도착해 구호요원들이 활동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허리케인이 ‘역대급’이지만, 5년에서 10년 뒤 재난 관리자들이 이번 대응 조치를 보고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브록 롱 연방재난관리청장은 비가 그친 후에도 복구 작업이 힘들 수 있지만, 현지 주민들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뜻하는 USA라는 글자가 수놓인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멜라니아 여사와 텍사스 주도 오스틴으로 이동해 관련 현황을 보고 받습니다.

현재 가장 큰 피해가 난 휴스턴 지역을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할 계획은 없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허리케인이 사라진 뒤인 오는 2일 텍사스를 다시 방문해 피해 상황을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텍사스주에 상륙한 하비는 걸프만의 뜨거운 공기와 결합해 엄청난 비를 뿌렸습니다. 기상전문가들은 이번 비가 천년에 한 번 있을 법한 강수량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휴스턴에서는 3천500명 이상이 구조됐습니다. 폭우로 발생한 큰물로 집과 도로가 잠기면서 구조대원들이 배, 뗏목 등을 동원해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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