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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물에 잠긴 휴스턴..."수천명 여전히 도움 기다려"


28일 허리케인 '허비'로 피해를 입은 미국 남부 텍사스 주 휴스턴시의 도로가 침수되고 차가 물에 잠겼다.

홍수 피해가 발생한 미국 남부 텍사스 주 휴스턴 시 당국이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있는 가운데, 수천 명의 시민이 여전히 도움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스턴 시 당국자는 28일, 지금까지 2천 명을 구조한 상태지만 또 다른 185명이 긴급 구조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현재 목표가 “구조”라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나오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5천500명의 시민들이 대피소로 이동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일레인 듀크 미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 역시 “현재 구조작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번 주 내로 복구 작업에 나설 것”이라면서 “고립되고,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휴스턴과 주변 지역 주민들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FEMA)의 브록 롱 연방재난관리청장(FEMA)은 “임시적으로 대피소에 자리잡은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안정을 되찾고, 필요한 것을 공급받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상륙한 허리케인 ‘하비’로 지금까지 60cm가 넘는 비가 내린 휴스턴은, 이날 25cm의 비가 오고, 오는 30일까지 40~60c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피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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