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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 미 텍사스 상륙..."심각한 재난 우려"


25일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에서 한 남성이 비바람에 뒤집어지는 우산을 붙잡고 있다. 허리케인 '하비'가 25일 늦게 미 남부 텍사스주에 상륙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당국과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하비가 25일 늦게 미 남부 텍사스주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지역 당국과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비는 최고 풍속 177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멕시코만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이날 자정쯤 텍사스 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라고 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가 밝혔습니다.

센터는 특히 하비가 이미 3급 허리케인 수준에 달했다며 상륙할 때는 풍속이 200km를 넘어설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아주 심각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 당국과 주민들에게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허리케인이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휴스턴과 주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하비는 텍사스 연안에 상륙하는 허리케인 중 14년 만에 가장 위력이 강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하루 700만 배럴을 정제하는 원유 정제시설 30개가 있는 멕시코만 연안 유전지대에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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