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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 강타 '하비', 루이지애나로 이동...추가 피해 우려


허리케인 '하비'로 홍수 피해를 입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29일 한 여성이 애완 고양이와 보트를 타고 침수 지역을 빠져나오고 있다.

미국 남부 텍사스주 휴스턴시 일대에 큰 피해를 준 허리케인 하비가 30일 동쪽 루이지애나주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허리케인이 이동하면서 점점 세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5일 텍사스주에 상륙한 허리케인 하비는 휴스턴 일대에 기록적인 양의 비를 뿌렸고, 폭우로 큰 홍수가 발생하면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일레인 듀크 미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은 허리케인이 여전히 시속 75km에 달하는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면서 폭우가 멈췄지만, 며칠간 홍수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듀크 장관 대행은 또 복구 작업에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이끄는 브록 록 청장은 3만여 명이 230개 대피소에 분산 수용됐고 다른 1천800여 명은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휴스턴시는 빈집털이 등 범죄행위에 대비해 무기한 심야 통행금지를 발효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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