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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장관 “북핵 완성 땐 ‘코리아 패싱’ 일어날 수도”


The Virginia creeper on the outside of the Tu Hwnt i'r Bont tea room starts to turn red with the arrival of Autumn in Llanrwst, Britain.
The Virginia creeper on the outside of the Tu Hwnt i'r Bont tea room starts to turn red with the arrival of Autumn in Llanrwst, Britain.

조명균 한국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 머지 않아 완성단계로 가게 된다면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배제되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이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어제(23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특강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하고 가능한 평화적 수단을 동원해 그렇게 가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 핵무기가 완성단계에 접어든 데 대한 우려를 표현한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코리아 패싱’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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