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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실종기 공중수색 사실상 종료


29일 말레시이아 실종기 수색 지휘본부가 있는 호주 퍼스 공군기지에서 각 국에서 파견된 수색요원들이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말레시이아 실종기 수색 지휘본부가 있는 호주 퍼스 공군기지에서 각 국에서 파견된 수색요원들이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기를 찾기 위한 공중수색이 오늘(30일) 공식 종료됐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미국, 영국, 중국 등 8개국이 참여해온 말레이 실종기 공중수색이 이날 공식 종료됐다고 호주 국영 A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해상 수색작업을 벌여온 선박들도 대부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색을 주도해온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대변인은 “수색에 참여해온 대부분의 항공기들이 오늘 중 수색구역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레이 실종기를 찾기 위한 수색은 앞으로 범위가 확대된 해저 수색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입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지난달 8일 남인도양 해상에서 실종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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