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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실종기 해저 수색 이틀째 성과 없어


지난 14일 남인도양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수색 해역에서, 무인 잠수정 '블루핀 21'을 이용한 해저 수색을 준비 중이다.
지난 14일 남인도양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수색 해역에서, 무인 잠수정 '블루핀 21'을 이용한 해저 수색을 준비 중이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를 찾기 위해 투입된 무인 잠수정 ‘블루핀-21’이 기술적인 문제로 중도 복귀했습니다.

남인도양 수색을 총괄하는 호주합동수색조정센터(JACC)는 오늘(16일) “이틀째 해저 수색에 투입된 ‘블루핀-21’이 기술적인 문제 수정을 위해 호주 해군 ‘오션실드호’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또 두번째 수색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틀간 수색에서 의미있는 발견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장 25시간 잠수가 가능한 ‘블루핀-21’은 4천5백m 수심까지 내려가 음파로 3차원 해저 지도를 작성해 실종기 잔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첫날 수색에서 활동 가능 한계 수심에 도달해 수색 6시간 만에 수면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어 이튿날 수색에서도 중도 귀환하면서 수색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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