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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 '북한 핵 개발, 인권침해 심각한 우려'

  • 윤국한

5일 벨기에 브뢰셀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 국 수장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5일 벨기에 브뢰셀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 국 수장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세계 주요 7개국 정상들이 북한의 핵 개발과 인권 침해에 대해 우려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상들은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계획을 포기하고 인권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세계 주요 7개국 정상들은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면서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이란, 북한 등 국제사회 주요 현안들에 대한 논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강하게 비난하는 한편 주민들에 대한 심각한 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정상들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북한 정권이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과 탄도미사일 계획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따른 의무와 핵무기 포기를 약속했던 2005년의 9.19 합의를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상들은 아울러 국제사회에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실행에 옮기도록 당부했습니다.

정상들은 이어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가 최종 보고서에서 지적한 대로 북한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총체적인 인권 침해가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거듭 중대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이 납치 문제를 비롯한 인권 침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 취하고 관련 유엔 기구들과도 전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주요 7개국 정상들은 북한 정권의 심각한 인권 침해에 대해 책임을 묻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는 국제사회 핵심 현안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미국과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강대국 국가원수들의 협의체입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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