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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프간 임시휴전 유지되고 있어"


인도 방문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인도 공군 팔람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인도 방문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인도 공군 팔람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 전 손을 흔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무장정파 탈레반 간 임시휴전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인도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오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의 7일간의 임시휴전이 이틀 동안 지켜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대통령은 이어 아프간 주둔 미군의 수를 현재 1만2천 명에서 8천600여 명으로 줄일 방침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양측이 임시휴전 약속을 지키면 오는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도 어제 미국은 상호 합의를 엄격히 준수하겠다는 탈레반의 약속이 지켜질 경우에만 평화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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