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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화성 체험훈련 지원자 모집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공개한 화성 사진. 화성에 설치한 지진계 모습.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공개한 화성 사진. 화성에 설치한 지진계 모습.

미 항공우주국(NASA)가 화성과 같은 환경에서 1년간의 훈련에 참가할 지원자 4명을 6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 우주센터에 마련된 1천7백 제곱피트, 158 제곱미터 크기의 가상 화성 주거 환경인 ‘마스 듄 알파’에서 지내게 됩니다.

이들은 무중력 유영 등 화성 탐험 임무를 수행합니다. 가족과의 통신은 제한되고, 식량과 자원 부족, 장비 고장 등 화성 생활 중의 잠재적 어려움도 경험하게 됩니다.

NASA는 내년 가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이러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NASA 소속 과학자는 화성 환경에서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 알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원자는 30에서 55살 사이 신체가 건강한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로 이공계 석사 학위를 갖거나 조종사이어야 합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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