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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외교장관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회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9일 이탈리아 마테라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 회의에 도착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9일 이탈리아 마테라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 회의에 도착했다.

주요 20개국 외교ㆍ개발장관들이 29일 이탈리아 마테라에 모여 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각국 장관들은 세계 복지와 기후문제 그리고 무역 문제를 논의합니다.

G20 외교장관 회의를 주최하는 이탈리아의 루이지 디 마이오 외교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적 유행병이 국가 경계를 초월한 비상사태에 대한 세계적 대응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고 말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회의에서 백신을 얻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더 가난한 지역에 백신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 팬데믹을 끝내기 위해 우리는 추가 백신을 추가 지역에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는 이번 회의에 외교 장관이 직접 참가했습니다.

또 중국과 호주, 브라질 등의 외교 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했으며 러시아와 한국은 차관급 인사가 참가했습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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