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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 "백신 공평한 분배와 세계 경기 회복 전념"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설치된 G20 정상회의 미디어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중계되고 있다.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설치된 G20 정상회의 미디어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중계되고 있다.

미국 등 세계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공평한 분배와 세계 경기 회복을 위해 전념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20개국 정상들은 어제(22일)까지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주관으로 열린 G20 화상 정상회의에서 코로나와 세계 경기 회복, 기후변화 공동 대응 등을 강조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정상들은 공동선언에서 전례 없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상호 연결성과 취약성을 강하게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와의 싸움은 연대의 정신에 따른 국제사회의 투명하고 견고하며, 조율되며 과학에 기반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상들은 이어 팬데믹 극복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생명과 사람들의 일자리와 소득, 성장 회복, 무역과 국제 공급망 혼란의 최소화, 공중보건과 재정적 조치 등을 위해 개별적, 공동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 진단기기, 치료제와 백신 등이 모든 사람에게 적정 가격에 공평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상들은 세계 경제를 보호하고 국제 무역에서의 분열을 해소하며, 세계적인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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