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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 내달 초 일본 방문 계획"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28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관련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28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관련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내달 초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NHK 방송이 27일 보도했습니다.

NHK 방송은 이날 왕이 외교부장이 다음달 초 일본을 방문해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새로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왕이 부장의 이번 방문 계획은 지난 25일 스가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 통화 이후 이뤄졌습니다.

스가 총리는 미국과의 동맹을 핵심 외교정책으로 표방한 반면, 중국과의 관계 구축 목표를 갖고 중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스가 총리는 다음달 초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과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언론들도 폼페오 장관이 다음달 7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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