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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 60여 중국업체 '블랙리스트' 추가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 로고.

미국이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 SMIC 등 60여 개 이상의 중국 기업을 거래 금지대상(Entity list), 즉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미 상무부는 오늘(18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하며, 이번 조치가 “중국의 군과 민간 기업의 관계와 SMIC와 중국 방산업체 간의 활동 증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의 첨단 기술이 호전성을 더해가는 적들의 군사력 증강에 도움을 주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업체들은 미국 공급업체로부터 핵심 부품을 들여오려면 미 상무부에 특별 허가가 받아야 합니다.

상무부는 이미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와 계열사, ZTE 등 270여 개의 중국 기업들을 거래 금지 명단에 올렸습니다.

SMIC 측은 중국군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미국이 외국 기업을 탄압하는 잘못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은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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