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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중국 대규모 해킹 공격” 


타이완 사이버안보조사국의 리우 치아정 부국장이 19일 타이페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타이완 사이버안보조사국의 리우 치아정 부국장이 19일 타이페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타이완이 19일 중국 해커들이 타이완 정부 기관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사이버안보조사당국은 이날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그룹이 최소 10개 이상의 타이완 정부기관과 정부 관계자 이메일 계정 6천개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우 치아정 사이버안보조사국 부국장은 중국 해커 그룹이 2018년부터 정부기관과 정보 제공 기관에 침투하고 있었다며, “중요한 정보 문서와 자료를 탈취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정부 자료는 유출됐을 수 있다며, 이는 중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우 부국장은 중국 공산당의 지원을 받는 블랙테크(Blacktech)와 다이도어(Taidoor) 해킹그룹이 이번 해킹에 연루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를 통해 타이완 기업이나 개인이 이들 중국 해커 그룹을 도왔는지 여부를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타이완을 자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당선된 지난 2016년 이후 타이완 인근에서 전투기와 군함 등의 훈련을 늘려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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