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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홍콩은 이제 공산당 치하 도시”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1일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1일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1일 중국의 국가보안법 강행과 관련 홍콩은 이제 중국 공산당이 다스리는 도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유로운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번영하며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홍콩 국가보안법을 강행한 중국의 조치로 홍콩의 법치가 “악화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홍콩에 대한 무역 특혜를 지속적으로 없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폼페오 장관은 홍콩보안법이 모든 국가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에서 홍콩 보안법이 발효된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홍콩 경찰이 시위대를 대규모 체포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앞서 홍콩 경찰은 새 법안을 위반한 9명 등 불법 집회 등을 이유로 300명이 넘는 시민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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