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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새 총리 “대통령 사임 압박할 것”


키르기스스탄의 사디르 자파로프 신임 총리가 14일 비슈케크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서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사디르 자파로프 신임 총리가 14일 정치적 위기 상황을 끝내기 위해 대통령의 사임을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파로프 총리는 이날 신임 총리로 임명된 후 기자들에게 “대통령 퇴진은 국민의 뜻”이라며, 오늘 대통령을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파로프 총리는 또 대통령이 자진 사임을 약속했던 첫 합의 때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내각이 형성되고 국내 정치 상황이 안정될 경우 자진해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이행할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한편 이날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자파로프 총리 인준에 대한 의회의 승인이 떨어지자 임명장에 서명했습니다.

의회가 자파로프 씨를 총리로 지명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10일 일부 의원의 대리투표를 이유로 임명장 서명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자파로프 총리는 교도소에 수감중이었다가 최근 석방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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