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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대규모 총선 불복 시위


5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총선 불복 시위가 열렸다.

중앙 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이 6일 총선 결과를 무효화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밤 야권 지지자들이 정부 건물을 장악하는 등 대규모 시위가 일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누르잔 샤일다베코바 중앙선거위원장은 선거 결과 취소가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4일 치러진 총선에서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당과 친정부 성향 정당들이 90%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야당 지지자들은 반발하고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수도 비슈케크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시위에서 최소 590여 명이 경찰과 충돌하며 부상을 입고,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을 끌어내고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소론바이 샤리포비치 제옌베코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6일 야당 지도자들에게 정치적 야망 위에 국가의 운명을 먼저 두라고 촉구하며, 법의 테두리 안으로 복귀하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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