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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시위 격화에 국경 폐쇄


7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중앙광장에서 총선 결과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됐다.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하자 정부가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키르리스스탄의 오무르벡 수바날리예브 안보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국경을 차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4일 키르기스스탄은 총선을 치렀으나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은 야권 지지자들은 정부 건물을 점거하는 등 대규모 시위가 벌였습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총선 결과를 무효화하고 새로운 선거 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는 내각 퇴진을 요구하며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에 공군 기지를 두고 있는 러시아는 키르기스스탄의 불안정한 정세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상황이 혼란스러워 보인다”며 정부 붕괴를 막기 위해 양국이 체결한 안보조약에 따라 러시아가 관여할 의무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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