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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1년....9만 명 떠나


홍콩의 고층건물들.

지난해 6월30일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이후 1년 동안 홍콩 거주자 약 9만 명이 홍콩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정부는 어제(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중반부터 올해 중반까지 1년간 홍콩 인구가 1.2% 줄어들었고, 거주권자 8만 9천 200명이 홍콩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19년 중반부터 2020년 중반까지 홍콩을 떠난 거주권자는 2만 900명으로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전년 동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홍콩 정부 대변인은 홍콩을 떠난 거주권자에 대해 "이민과 개념적으로 다르다"며 해외 학업과 취업 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FP' 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이번 수치는 홍콩 정부가 1961년 관련 통계를 낸 이래 최대규모로, 홍콩 내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많은 홍콩인들이 민주주의 시위에 대한 광범위한 탄압을 피하기 위해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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