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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중국 억류된 캐나다인 석방돼야"


스파이 혐의로 중국에 억류된 캐나다 국적의 마이클 스페이버를 태운 경찰 차량이 지난 19일 재판이 열리는 단둥 법원에 도착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3일 중국이 억류하고 있는 캐나다인을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가 열리는 벨기엘 브뤼셀을 방문 한 자리에서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사람은 협상용으로 사용하는 칩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마크 가노 캐나다 외교장관이 즉각 석방을 요구한 성명 동영상을 첨부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8년 12월 캐나다 국적의 마이클 스페이버와 마이클 코브릭을 국가 보안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들의 체포는 당시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으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붙잡은 직후 이뤄졌습니다.

중국은 이들의 체포가 멍완저우 부회장의 체포와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전날 스페이버와 코브릭에 대한 간첩혐의 공판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재판은 베이징 주재 캐나다 대사관의 재판 방청이 허가되지 않은 채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투명성이 결여됐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이들에 대한 영사적 접근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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