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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불 공항 테러...미군 포함 수십명 사망 


2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의 부상자들이 주변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을 겨냥한 폭탄 테러로 미 해병대원 4명과 아프간 주민 6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언론은 26일 카불 현지 미 대사관 브리핑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망한 미 해병대원 4명 외에 3명의 군인이 다쳤으며 아프간인은 최소 60명이 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미군 몇 명이 숨지고 몇 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AP' 통신은 미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테러 공격이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의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폭발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장관은 카불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고 대피 작전에 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불 공항에는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이후 해외로 대피하려는 수천 명의 아프간 현지인이 모여들어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 호주 정부는 이날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을 겨냥한 테러 위협경보를 발령하고 자국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해당 장소에 벗어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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