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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특사, 유럽연합 외교관리들과 북한 인권 논의


지난 4월 서울을 방문한 로버트 킹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4월 서울을 방문한 로버트 킹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
로버트 킹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유럽연합의 외교부에 해당하는 유럽대외관계청 (EEAS) 관리들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17일 밝혔습니다.

킹 특사는 16일 브뤼셀에서 유럽대외관계청의 안네트 맨들러 인권.민주주의 국장 대행과 스타브로스 램브리니디스 유럽연합 인권특별대표를 만났습니다.

또 마리아 마리나키 국제.다자문제 관리국장, 게르하르트 사바틸 동북아.아태 국장 등과 면담한 뒤 시민사회단체 인사와도 회동했습니다.

이어 17일 각국 대표들과 회의를 열고 다양한 북한 인권·인도주의 사안들을 논의했습니다.

킹 특사는 18일 제네바로 건너가 유엔 인권이사회 제 26차 정기이사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난 2월 발표된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최종 보고서에 대한 후속조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19일 워싱턴으로 돌아옵니다.

VOA 뉴스 백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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