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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 막판 유세 치열...조기 투표율 역대급, 3천900만 명 이미 참가


조 바이든(맨 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바락 오바마(왼쪽 두번째)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존 페터먼(맨 왼쪽)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조시 셔피로 주지사 후보와 손을 잡아 들어올리고 있다.
조 바이든(맨 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바락 오바마(왼쪽 두번째)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존 페터먼(맨 왼쪽)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조시 셔피로 주지사 후보와 손을 잡아 들어올리고 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말 동안 주요 경합지역에서는 전·현직 대통령이 총동원돼 치열한 막판 선거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의 사전 투표율이 역대급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3천9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이미 조기 투표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주요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거짓정보에 대한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8일 열리는 중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간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선거전이 뜨거웠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간선거를 통해 상·하 양원을 어느 당이 장악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후보들이 막판 유세전을 몰아붙였습니다. 주요 격전지에서는 전, 현직 대통령까지 총출동했는데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중간 선거는 민주주의에 대한 시험대라고 강조하며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고요.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들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면서, 재선에 도전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우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원 유세 현장을 따라가 볼까요? 바이든 대통령이 어느 지역을 방문했습니까?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6일에 뉴욕을 찾았습니다. 새라로런스대학에서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 지원 유세에 나섰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번 중간선거에는 “말 그대로 민주주의가 투표용지에 올라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공화당이 승리하면 민주주의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중간선거의 최대 경합주도 찾았다고요?

진행자) 네, 뉴욕 방문에 앞서 5일,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했는데요. 이번 선거에서 어느 당이든 다수당이 되려면 펜실베이니아주를 가져오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공화당 소속인 팻 투미 상원의원의 은퇴로 공석이 되는 자리를 채우기 때문인데요. 공화당 후보로는 TV 토크쇼 ‘닥터 오즈’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의사 출신 메멧 오즈 후보가 나섰고요. 민주당 후보로는 존 페터먼 부지사가 나와 상원의원 자리를 두고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페터먼 후보와 조시 샤피로 민주당 주지사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지원 유세에서는 뭐라고 연설했습니까?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5일) 필라델피아 템플대학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번 중간선거의 결과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우리나라를 형성할 것”이라며 “그 결과를 형성할 힘은 바로 여러분의 손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것은 미국에 대한 두 개의 매우 다른 비전 사이의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만약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하면, 사회 보장 혜택을 위태롭게 할 것이고, 처방 약값을 낮추기 위해 고안된 최근의 법안을 철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들은 우리가 이뤄낸 모든 것을 없애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이날(5일) 민주당 지원 유세에 동참했다고요?

기자) 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체제가 표결에 부쳐지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경고를 되풀이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또 지난주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 씨가 자택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는 ‘혐오를 조장하는 수사법’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말도 안 되는 말을 하며 정치적 반대자를 악마로 만드는 이런 습관은 위험한 환경을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펜실베이니아주가 진짜 격전지 중의 격전지인가 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같은 날 펜실베이니아주를 찾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 바이든 대통령이 다녀간 곳과 가까운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남동부의 러트로브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오즈 후보와 더그 마스트리아노 공화당 주지사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 내용도 들어볼까요?

기자) 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너무 진보적인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여당인 민주당에 대한 불만을 쏟아놓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파괴를 멈추고 아메리칸드림을 구하고 싶다면, 오는 화요일, 대대적으로 공화당에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전, 현직 대통령들이 같은 지역에서, 전혀 다른 이유를 내세우며 유권자들을 지지를 호소했네요?

기자) 맞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히 지난 2020년 대선 결과는 사기이고, 자신이 대선 승자라는 사실을 아직도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5일) 연설에서 2024년 차기 대선과 관련해 “우리는 아름다운 집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이 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 다시 나온다는 말인가요?

기자) 그렇게 해석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도 재선 도전 출마 의사를 내비쳤는데요. “나는 아마도 다시 그것을 하게 될 것이다. 기다려봐라”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화당 내 경선에서 경쟁자로 꼽히는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를 견제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연단에 설치된 화면에 차기 공화당 대선주자의 지지율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 띄우며 “나는 71%, 드샌티스 주지사의 지지율은 10%”라며 자신이 더 강력한 대선 주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최대 경합지역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어떤 결과가 예상됩니까?

기자) 사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인 페터먼 후보가 압도적인 선두를 지켰는데요. 지금은 페터먼 후보와 오즈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는 패터먼 의원의 개인적인 상황이 맞물려 있습니다. 페터먼 후보가 올해 봄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선거 일정을 축소해야 했고요. 지난달 TV 토론회에 많이 회복된 모습으로 나서긴 했지만, 여전히 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민주당 내에서 우려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지지율의 변화가 후보의 건강 문제 때문만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던데요?

기자) 네,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하락과 공화당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인플레이션이나 범죄에 대한 유권자들이 관심이 낙태에 대한 우려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는 점이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또 다른 경합주인 조지아주와 네바다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감지되는데요. 앞서 크게 앞서던 민주당 후보들이 최근 몇 주 들어 지지율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겁니다.

진행자) 전체적인 중간선거 결과 예측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각종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탈환하고, 상원은 각축전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CNN’ 방송은 총 435석의 하원 의석에서 공화당은 다수당에 필요한 218명에 조금 못 미치는 216명의 후보가 앞서고 있고, 민주당은 199석에서 앞서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나머지 20석은 승리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박빙이라고 합니다. 정치 여론조사 사이트인 ‘파이브서티에잇’에 따르면, 공화당이 상원에서 승리할 확률은 54%이고요. 하원에서 승리할 확률은 82%입니다.

지난 5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조기 투표소 입구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조기 투표소 입구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중간 선거 관련 소식 하나 더 보겠습니다. 이번 중간선에서 조기 투표율이 매우 높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선거 예측 단체인 ‘U.S.선거프로젝트(U.S. Elections Project)’ 따르면 6일 기준으로, 3천 900만 명 이상의 유권자들이 조기 현장 투표 또는 우편으로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진행자) 이 수치가 다른 선거 때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요?

기자)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중간평가 격이었던 지난 2014년 중간선거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간평가였던 2018년 중간선거 때의 전체 사전투표수를 이미 넘어선 겁니다.

진행자) 조기 투표는 선거 당일에 투표소 현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거 방식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선거에 참여하는 방법은 3가지입니다. 선거 당일 투표소에 가서 하는 현장 투표가 있고요. 사전투표 방식으로는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받아 기재한 후 다시 우편으로 보내거나 ‘드롭박스’라고 부르는 수거함에 넣는 우편투표, 그리고 선거일 전 지정된 기간, 투표소에 가서 직접 투표하는 조기 현장 투표가 있습니다.

진행자) 2020년 대선 이후에 조기 투표 방식에도 변화가 좀 생겼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지나면서 미국에서는 조기 투표가 크게 확산했는데요. 하지만 2020년 대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편 투표가 안전하지 않고 부정 투표 위험도 높다며 일부 공화당이 장악한 주에서는 우편투표를 까다롭게 바꾸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조기 투표는 유권자들 사이에서 더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조기 투표가 미국인의 투표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기자) 맞습니다.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중간선거에서 사전 투표가 차지하는 비중은 41%까지 증가했는데요. 지난 2010년에 그 비율이 26%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8년 새 조기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이 급증한 셈입니다. 이번 중간선거의 경우 아직 우편 투표를 접수 중인 곳들도 있는 만큼, 이번 중간선거에서 조기 투표율은 역대 중간선거 최대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투표율이 더 높은 대통령 선거에서는 조기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도 많겠군요?

기자) 네, 지난 2020년 대선에서는 1억1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사전 투표에 참여했는데요. 2016년 대선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진행자) 조기 투표율이 특히 높은 지역이 있습니까?

기자) 네, 미 남부 조지아주의 조기 투표율이 높습니다. 조지아주는 최대 경합지역 가운데 한 곳인데요. 조지아주에서는 특히 흑인 유권자의 참여율이 높아서요. 지난 2018년 중간선거 때 보다 13만 명이 넘는 흑인 유권자가 이미 조기 투표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행자) 중간 선거 결과는 언제쯤 나오게 될까요?

기자) 선거 관계자들은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주 상원 선거와 같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지역의 최종 결과가 나오려면 선거 후 며칠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틱톡(Tiktok)' 로고 (자료사진)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틱톡(Tiktok)' 로고 (자료사진)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마지막 소식도 중간선거 관련 소식이네요?

기자) 네, 지난 2016 대선과 2020대선에 이어서 올해 중간선거에서도 거짓 정보가 확산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이와 관련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주요 소셜미디어가 해당 플랫폼을 이용한 거짓 정보 확산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거짓 정보라고 하면 어떤 것들을 말하죠?

기자) 말 그대로 확인되지 않은 가짜 정보나 허위 정보를 말하는데요. 정확하지 않은 정보 외에도 일부러 만든 가짜 정보가 모두 포함됩니다. 가령, 어느 지역 투표에서 패배한 후보에 대해 이것이 우편 투표에서 발생한 사기로 인한 결과라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퍼트리는 식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대선이었는데요. 특히 경합주 우편 투표 과정에서 사기가 벌어졌다는 거짓, 허위 정보가 확산했습니다.

진행자) 외국에서 이런 거짓 정보를 의도적으로 악용하기도 한다고 하죠?

기자) 맞습니다. 선거와 관련한 거짓 정보가 확산할 경우,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손상되면서 사회 내에 혼란이 야기되는데요. 바로 이런 것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거짓 정보를 퍼트리는 겁니다. 최근 러시아 주요 인사가 직접 자신이 미국 선거에 개입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바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러시아 신흥 재벌 특권층 예브게니 프리고진 씨입니다. 프리고진 씨는 러시아판 페이스북인 '프콘탁테(VKontakte)'를 통해 올린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 선거에 개입했다"며 신중하고 정확하게 자신들의 방식으로 계속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최근 알려진 선거 관련 거짓 정보 적발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기자) 아이오와주에서는 일부 유권자들이 전화를 받았는데요. 이들은 전화를 통해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거짓 정보를 전달받았습니다. 캔자스주에서는 사람들에게 투표 장소를 잘못 알려주는 거짓 정보를 담은 문자 메시지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이런 거짓 정보들은 특히 소셜 미디어라는 도구를 통해서 광범위하게 확산하는데요. 거짓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주요 소셜 미디어 그룹의 대응책을 살펴볼까요?

기자) 네, 먼저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의 정책 중 가장 큰 부분을 보면 선거나 정치, 사회적 이슈에 관한 광고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는 점입니다. 메타는 또, 사람들의 투표 참여를 방해하거나 선거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모든 광고를 거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이에 더해서 유권자를 탄압하는 게시글을 모두 내릴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투표 날짜와 장소, 시간, 투표 자격 등에 관련한 거짓 정보가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3의 '사실 확인' 기구를 통해서 허위 게시물을 판별한 뒤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들에게 추천되기 전에 이 게시물을 내릴 것이라고 메타는 밝혔습니다. 메타는 사실 확인 작업 등을 위해 추가로 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진행자) 또 다른 소셜 미디어도 볼까요?

기자) 최근 젊은 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틱톡'은 중간선거와 관련한 모든 게시물에 '선거센터' 링크를 연결시켜 놓았는데요. 이를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선거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거 관리인들에 대한 위협과 증오를 부추기는 행동, 폭력적인 극단주의 등을 내포하는 게시글을 삭제할 것이라고 틱톡은 설명했습니다. 트위터는 지난 2019년부터 정치 광고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이런 노력이 아직 100% 제대로 작동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뉴욕대학교가 페이스북과 틱톡,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기업이 거짓 정보를 어떻게 탐지하고 제거하는지 알아보는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각 소셜 미디어에 일부러 거짓 정보가 담긴 광고물의 게시를 신청한 건데요. 조사 결과 틱톡은 이 중 대부분인 90%의 광고를 승인했습니다.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일부 광고를 적발하고 제거하는 데 그쳤고요. 유튜브의 경우 이를 감지해 채널을 정지시키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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