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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들, ‘북한군 우크라이나 파병’ 재차 규탄… 대러 군사 지원 중단 촉구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연합 본부 앞에 게양된 유럽연합 깃발의 모습.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연합 본부 앞에 게양된 유럽연합 깃발의 모습.

유럽연합 EU 정상들이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을 비롯한 모든 국가에 러시아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할 것을 다시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과 대러시아 군사 지원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론문을 채택했습니다.

EU는 이날 결론문 제27항을 통해 “북한 군대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란, 벨라루스, 북한 등이 제공하는 지속적인 군사 지원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대한 지원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중용도 물자와 부품 제공을 통한 지원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EU정상들은 지난 3월19일 열린 정상회의 결론문에서도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강력히 규탄한 바 있습니다.

EU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하기 위해 제재를 계속 이행하고, 제재 회피를 차단하는 한편 러시아의 에너지 수입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군사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고, 전후 복구와 재건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U 27개국 정상들은 15일부터 16일까지 정상회의를 열고, 장기화하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의 공격,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과 유럽의 경쟁력 강화, 이주 문제, EU 확대 등을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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