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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볼라 양성 사례’ 확인…콩고서 귀국한 의사

보건 의료 관계자들이 2026년 6월 18일 콩고 이투리의 한 치료 센터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보건 의료 관계자들이 2026년 6월 18일 콩고 이투리의 한 치료 센터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가 최근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귀국한 의사 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으며, 해당 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의사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도주의 활동 임무를 마치고 프랑스로 귀국했으며, 현재 전문 의료시설에 격리돼 있고,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에볼라 감염 확진 사례는 1천 건 이상이며, 적어도 267명이 숨졌습니다.

WHO의 아브디라흐만 마하무드 박사는 24일 “이번 에볼라 유행이 아프리카의 역대 에볼라 발병 사례 중 발병 초기 한 달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에볼라 유행은 ‘분디부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으며, 해당 바이러스에 대해 승인된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 없습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미국이 이번 발병 대응을 위해 ‘맵 바이오 제약회사’가 개발한 실험용 항체 치료제를 임상시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몇 회분을 제공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미국질병통제예방국(CDC)은 이번 에볼라 발병과 관련된 사례가 미국 내에서 확인된 적은 없으며, 미국 국민에 대한 위험도는 낮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질병통제예방국은 또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 북키부, 남키부 등 3개 주에 대한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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