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늘(21일) 오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회담은 6번째 대면 회담이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은 3번째라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어제(20일)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또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전장터의 시각(battlefield perspective)”을 얻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가을로 접어드는 지금은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백악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미국의 지속적인 군사 지원을 위해 의회 의원들을 만나도록 권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의회를 방문해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면담하는 데 이어 상원의원 전원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어 국방부 청사로 이동해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만나고 9/11 기념관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에 맞춰 155mm곡사포용 집속탄을 포함한 3억 2천500만 달러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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