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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에 드론 제공한 이란 기업 제재


지난달 17일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에서 러시아가 띄운 이란산으로 보이는 공격용 무인기가 목격됐다.
지난달 17일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에서 러시아가 띄운 이란산으로 보이는 공격용 무인기가 목격됐다.

미국이 15일 러시아로 이란제 무인기(드론)를 보내는 데 관여한 기업 등을 제재했습니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드론을 생산한 이란의 ‘샤히드항공산업 연구센터’를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제 드론을 러시아로 수송하는 데 도움을 준 다수의 기업이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미 국무부도 러시아 민간 군사 기업인 ‘PMC 와그너’사와 이란혁명수비대(IRGC) 항공우주군, 이란 국영 항공우주 회사를 제재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제재는 이달 초 이란 외무장관이 처음으로 러시아에 이란 드론을 공급했다고 인정한 이후 나온 겁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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