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10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민간용 시설이 파괴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불법 전쟁이 극도로 잔인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차별하게 죽임을 당한” 이들의 유족에 애도를 표하는 한편, 부상당한 이들의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또 이번 공격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우크라이나 국민 편에 서겠다는 우리의 책무를 더욱 강화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파트너국과 함께 미국은 이번 공격에 대해 러시아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며, “잔혹 행위와 전쟁 범죄에 대해 푸틴과 러시아가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와 동시에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이 국가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즉시 정당한 이유 없는 공격을 멈추고, 우크라이나에서 군을 철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