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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한서 로켓·포탄 구매"


지난 2019년 4월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맞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역에 두 나라 국기가 게양돼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9년 4월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맞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역에 두 나라 국기가 게양돼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북한으로부터 포탄과 로켓 수백만 발을 사들이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 신문이 5일 보도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도 미국 관리들이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확인했다며, 관리들은 러시아가 북한 군사장비를 추가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북한산 군사장비 구매는 러시아 군이 “수출 통제와 제재로 인한 심각한 공급 부족으로 우크라이나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러시아가 앞으로 북한 군사장비의 추가 구매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서방의 제재가 우크라이나에서 파괴된 장비와 무기를 대체할 러시아의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최근 침공 초기 러시아가 점령한 헤르손 주변 등 여러 곳에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반격을 위해 포탄과 탄약 등 러시아 군의 보급 지역을 타격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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