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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중국 군사훈련, 중대한 갈등 고조 행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회의 일정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5일 기자회견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미사일을 포함한 타이완해협에서 중국 군의 군사훈련은 “중대한 갈등고조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블링컨 장관은 5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과잉반응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구실로 타이완해협과 그 주변에서 도발적 군사행동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특히 4일 중국 군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것과 관련해 중국이 “위험한 행동을 했다”며, 미국은 일본과 “강력하게 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일본을 방문 중인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중국은 미국 관리들의 타이완 방문을 막는 것으로 타이완을 고립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그들(중국)은 타이완 관리들이 다른 곳을 방문하거나 참여하는 것을 막으려 하겠지만 우리(미국)가 그 곳을 방문하는 것을 막아 타이완을 고립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 탄압을 “인종학살”로 규정하고 중국의 인권 유린 문제를 지적하면서 “우리가 상업적 이익 때문에 중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전세계 인권 문제에 대해 제기할 수 있는 모든 도덕적 권위도 잃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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