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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결정적 성공 가능케 해"...북한 비난 반박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 맞선 전선에서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발사하고 있다. 지난달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 캡쳐. (자료사진)

북한이 서방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비난한 데 대해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이 전쟁터에서 결정적인 성공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 국방부는 3일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범정부적 접근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런 간 미 국방부 대변인] “The Department of Defense is in support of a whole-of-government approach to Russia’s aggressive actions toward Ukraine. We continue to reaffirm our unwavering support for Ukraine’s sovereignty and territorial integrity.”

개런 간 국방부 대변인은 3일 북한이 서방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비난한 것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하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계속해서 재확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안보 지원은 러시아 침략군에 대항하는 전쟁터에서 결정적인 성공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간 대변인] “The security assistance we are providing to Ukraine is enabling critical success on the battlefield against the Russian invading force. We are working around the clock to fulfill Ukraine’s priority security assistance requests, delivering weapons from U.S. stocks when they are available, and facilitating the delivery of weapons by Allies and partners when their systems better suit Ukraine’s needs.”

간 대변인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우선적인 안보 지원 요청을 이행하고 미국에 재고가 있는 무기를 제공하며 우크라이나의 필요에 더 잘 맞는 동맹국과 파트너의 무기 전달을 촉진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2일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한 것에 대해 “유럽의 치안 유지에 혼란을 조성할 것”이라며 “또 하나의 장기적인 악몽을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외무성은 이날 ‘유럽의 안전에 장기적인 악몽을 불러오는 서방의 무기 지원’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무기들이 일단 출발한 다음부터는 어디로 가서 누구의 손에 들어가는지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하이마스 탄약’ 등 5억5천만 달러 상당의 무기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일 성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국토를 방위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공급하는 약속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품목에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하이마스)에 사용하는 로켓, 그리고 155mm 포탄 7만5천 발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지원을 포함해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해 출범한 이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안보 원조 규모는 87억 달러입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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