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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4개월만에 통화...백악관 "타이완 관련 사안 포함 폭넓게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시진핑(화면)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통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전화 통화를 하고 타이완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두 정상의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입니다. 백악관은 이날 대화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반쯤 시작돼 약 두 시간 동안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양국 정상이 양국 관계에 중요한 사안과 기타 역내, 그리고 국제 사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바뀌지 않았으며 미국은 현 상황을 바꾸려고 하거나 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려는 일방적인 노력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두 정상은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눴고 중-미 관계와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는 이날 대화에서 시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킬 것을 요구했고, 중국은 타이완의 독립이나 이에 대한 외부 세력의 개입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특히 시 주석이 "불장난하는 자들은 타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길 바란다"고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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