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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코로나 거의 완치"...시진핑과 주내 통화 전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백악관 경내에서 론 클레인 비서실장과 통화하고 있다. (백악관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백악관 경내에서 론 클레인 비서실장과 통화하고 있다. (백악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거의 완치됐다고 백악관이 26일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날(26일)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의 소견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오코너 박사는 소견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5일 밤까지 5일간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복용을 끝냈고 증상이 거의 완벽하게 치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맥박과 혈압, 체온 등이 정상으로, 현재 운동요법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오코너 박사는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26일도 계속 격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번 주에 통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자신이 열흘 이내로 시 주석과 대화하길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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