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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위성발사체 '줄제나' 2차 시험발사"


이란 국영방송이 26일 공개한 위성 발사체 발사 장면. (화면 캡쳐)
이란 국영방송이 26일 공개한 위성 발사체 발사 장면. (화면 캡쳐)

이란이 인공위성을 쏘기 위한 로켓을 발사했다고 26일 국영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날 위성발사체 '줄제나(Zuljanah)'의 두 번째 시험 발사가 있었다며 로켓 발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란 국방부 대변인은 25.5m 크기의 이 로켓이 저궤도 인공위성을 운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란 당국은 구체적으로 로켓 발사가 언제, 어디서 진행되었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란 국방부 대변인은 로켓을 세차례 발사할 예정이며 이미 한차례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이란의 로켓 발사 발표를 알고 있다며 그같은 행동이 “도움이 안되고, 불안정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를 장거리 탄도 미사일 개발을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무기가 아닌 인공위성 발사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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