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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장관 이란 방문..."핵 협상 등 논의"


세르게이 라브로프(앞 왼쪽) 러시아 외무장관과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앞 오른쪽) 이란 외무장관이 23일 테헤란에서 공동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2일 이란에 도착했다고 이란 국영TV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러시아가 서방의 '공격적인 정책'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미국과 그 위성국들이 취하고 있는 이기적인 노선의 부정적 영향력을 겪고 있는 나라들에서 서방 파트너들의 변화와 변덕스러움에 의존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경제관계를 재조정할 객관적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이란과 석유와 가스 공급 교환과 보급 중심지를 새롭게 구축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모두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와 가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지난 2015년 체결한 이란 핵 합의, 양국간 에너지 협력 강화, 국제와 역내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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